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런 영웅은 싫어/비판 (문단 편집) === 개그와 시리어스의 밸런스 부족 === 그리고 개그만화엔 적당할지 몰라도 스토리만화 치고는 템포가 상당히 느린 편이다. 등장인물 소개에만 1~2화를 잡아먹기도.[* 단, 이건 내용을 질질 끈다기보단 작가의 특유의 성향으로 보인다. 실제로도 이렇게 천천히 전개되는 내용 속에 담겨있는 온갖 복선의 밀도는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.] 또 온갖 [[필수요소]]나 짤방들의 패러디가 많아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겐 특유의 개그가 쉽게 와닿지 않는다. 특히 분명히 진지해야 할 부분에서조차 '''시도때도 없이 개그를 친다는 점'''이 주된 비판거리이다.[* 진지한 장면에서도 개그를 치니 이야기의 몰입도도 깨지고 재미도 없다는 평가가 많다.] 감정을 이입해 가며 보는 독자 처지에서는 몰입하기 힘들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. 사실 굳이 패러디를 넣어야 할 이유도 없고 작품 자체가 패러디 없이도 충분히 지탱이 될 만한 역량이 있는데도 패러디 개그를 버리지 못한다. 특히 인물의 내적 갈등이나 히어로와 악당의 대치 등 '''독자의 이입이 중요한''' 장면에서까지 패러디를 써서 괜히 맥을 끊는 경우도 더러 있다. 특히 각 에피소드의 끝에서는 상기한 스토리 뒷심 부족까지 겹쳐서 그 문제점이 두드러진다. 이것과 더불어, 의뢰 해결 파트에서 나오는 각종 심각한 사건, 문제들에 너무 가볍게 접근한다는 점도 단점으로 언급된다. 피규어 편처럼 정말 가벼운 사건도 있지만 '사이비 종교' 편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심각한 사건에서도 해결, 정리 과정이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반응 등이 너무나도 가볍다.[* [[데네브(이런 영웅은 싫어)|범인]]은 어린 시절부터 피해자들과 친하게 지내왔지만 그 피해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돈을 받아냈을 정도로 악질이다. 사기친 이유마저도 자신의 노후 자금에 보탠다고 노인들에게서 돈을 갈취한 것.] 특히 '아이돌 스토커' 편에서는 [[루리(이런 영웅은 싫어)|범인]]이 [[세크룬|무고한 피해자]]를 '''지속적으로 신체적/정신적으로 괴롭히고 태워 죽이려''' 시도하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수습이나 반응이 지나치게 유머러스하게 끝났다. 이 때문에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작중 분위기가 너무 가볍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. 등장인물들의 비행에 대해 지나치게 가볍게 묘사하는 측면도 있다. [[다나(이런 영웅은 싫어)|다나]]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작중 확인된 다나의 비행만 해도 책임회피, 불법도박, 직장 내 폭력 및 폭언, 내리갈굼, 거짓보고, 피의자 및 용의자 인권무시, 청소년 근로기준법 위반에 아동보호법 위반까지 적용할 수 있다. 또 [[헤이즈(이런 영웅은 싫어)|헤이즈]]는 공무원인데 부업을 하고, 시민들에게 사기를 치지를 않나, [[랩터(이런 영웅은 싫어)|랩터]]는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죽인 살인마임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묘사가 없다던지... 상기된 모든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임에도 큰 문제는 아닌 것처럼 넘어가니 문제... 다른 인물들이 스토리 내에서 개그성으로 사소하게 저지르는 비행과 범죄)을 지적하는 사람도 거의 대부분 [[듄(이런 영웅은 싫어)|듄]] 한 명 뿐이다.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[[혜나(이런 영웅은 싫어)|혜나]]의 대우 문제. 작중에서 나가나 영정 등은 혜나를 '보호받아야 할 아동'으로 여기며, 실제로 청석영 에피소드나 시라노 섬 에피소드에서는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스토리에서 빠지게 된다. 그런데 어째서인지 만만치 않게 위험한 마약 조직 소탕이나 인신매매단 제압 임무에서는 인력부족이란 이유로 곧장 투입되는 등 캐릭터를 다루는 데 일관성이 없다. 상식적으로 아동이라는 이유로 혜나를 위험한 임무에서 제외한다면 앞의 두 임무에서도 배제되었어야 마땅하다. 한마디로 '''작가가 스토리 전개에 필요하다고 느끼면 인력부족 운운하며 범죄현장에 투입하고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아이 보호 차원 운운하며 빼두는 등 은근슬쩍 캐릭터 활용이 개연성도 없이 왔다갔다 하는 것''' 그나마도 그 에피소드들에서 혜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안 했고, 펫숍 에피소드에서는 가스실에 갇혀 살해당할 뻔하기도 했다. 혜나가 사기급으로 [[멘탈갑]]이라 그렇지, 인력부족이란 이유로 딱히 전투력도 없는 어린아이를 범죄 현장에 출동시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악질적인 짓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저냥 넘어가버린다. 작중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되지도 않는다. 이 역시 이영싫이 초창기의 개그 옴니버스에서 시리어스 드라마로 장르가 넘어가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, '어린 소녀가 히어로'라는 만화적 보정으로 넘어갈 만한 설정이 이후 이영싫이 [[인신매매]]나 [[소년병]]등 시궁창스러운 현실을 조명하는 쪽으로 흘러가면서 자연히 희석되어 버린 것이다. '''[[모순|나가는 혜나가 범죄의 타깃이 될 때마다 '어떻게 어린아이에게 그런 짓을!'이라며 격노하지만, 정작 스푼에서 혜나를 온갖 위험한 현장에 보내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.]]''' 어린아이에 대한 폭력을 가장 혐오하는 나가와 [[소년병]]으로서 가혹한 과거를 겪은 랩터가 소속되어 있는 스푼이, 그 '보호받아야 할 아동'에게 지시하는 임무를 보면 '''기막힌 [[자가당착]]이 따로 없다.''' 78화에서 혜나가 '혼혈 어린아이들이 [[소년병]]으로 이용되기도 한다'며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, 그 혜나 자신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인신매매단을 상대할 것을 명령받아 나선 길임을 생각하고 보면 상당히 섬뜩하다. 그래도 대부분의 악당들이 비참한 결말을 맞는 등 전체적으로 볼 때 '악당은 심판받아야 한다'는 권선징악적 정의관은 철저한 편. 위에 나온 [[루리(이런 영웅은 싫어)|루리]]의 경우도, 처벌은 합의로 끝났을지언정 피해자 본인이나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이나 '''전혀''' 동정 혹은 옹호의견을 펼치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체계적으로 깠다.[* 그나마 132화에서 [[듄(이런 영웅은 싫어)|듄]]이 루리도 사회의 피해자 아니냐고 나가에게 묻자 [[나가(이런 영웅은 싫어)|나가]]가 "아, 동정하는 건 아니에요. 절친에게 불 붙여 죽이려는 인간인데. 저는 애먼 데 화풀이하는 인간이 제일 싫어요."라고 다시 깠다.] 작가 본인이 [[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]]나 [[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]], [[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]]의 클리셰를 싫어하는 듯 하다.[* 대표적인 게 [[KNIFE]]의 보스 [[백모래]]인데 작중 백모래의 과거사가 나왔지만 부하이자 백모래의 도움을 받았던 오르카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들은 아무리 과거가 불쌍해도 저지른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과거가 불쌍할지언정 흑화 이후 행적은 [[치사키 카이]]를 연상시키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로서의 극치이자 백모래와 부하들이 그동안 저지른 행동들은 엄연히 생명을 함부로 죽인것으로 결코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인들이라고 잘나왔다.] 다만, 예외가 있다면, 랩터와 칸나인데, 랩터 역시 살인을 많이 저지른 인물이다. 다만, 작가가 용병은 악인이나 범죄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건지 자연스레 그냥 경찰이나 히어로조직에 쫓기지 않는다. 이부분은 사실 상당히 큰 문제점임에도 인식조차 하지못한다는 점에서 권선징악을 철저히 행한다라는 면도 맞지 않게된다. 또한 칸나는 자신이 사고친 게 없다고 해도 나이프에 속한 조직원이었는데 끝까지 잡히지 않았다. 거기다가 사실상 백모래의 흑화와 C국의 영물 실험에 큰 기여를 한 만악의 근원인 것은 물론, 백모래가 그의 일당들이 최악의 빌런이 되었는데다 이제와서야 뒤늦게 후회를 하고 그를 해버린 이호 역시 딱히 비판 받지도 않았고 가볍게 넘겨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